‘나무로 만든 손잡이를 달고 싶었어’라는 단순한 이유로 시작된 작업들은 처음 접하는 소재에 대한 호기심과

새로운 것을 배우는 설렘, 그리고 다른 작가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.

전시를 준비하면서 굉장히 즐겁게 작업을 했었는데,

꽤 오랫동안 머릿속에 흐릿한 이미지로만 있던 상상들이 하나둘씩 구체화되어 선명해지는 것을 보는 것과

새로운 배움과 만남을 통해 상상력이 더 풍부해져서 혼자 공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‘좀 멀리 갔네’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순간 그 찰나의 즐거움 때문이었던 것 같다.

-이기욱 작가노트-


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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